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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렇다면 이게 내 '의무'가 되겠는걸... "

남성

31세

12월 17일

184cm / 78kg

은의

선율

미뉴에트 자하르

Minuet Za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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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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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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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외관

후식(@Husik_CM)님 커미션입니다.

 

팔다리가 길고 뼈대가 가는 체형. 짧게 말하자면 슬렌더. 바깥 일을 하지 않나 싶을 정도로 하얀 피부는 그대로이나, 미뉴에트 자하르를 두고 병약한 사람이라 칭한다면 열에 여덟은 의문을 표할 것이다. 길게 뻗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빈약하다기보다는 균형에 가까운 생김새. 목 중앙에서 자로 잰 듯 잘린 은단발과 -원래도 직모인지 크게 관리하지 않아도 유지된다 하더라- 다소 오만해 보일지도 모르는 날카로운 인상의 얼굴까지, 선이 얇은 미인 그대로 자랐다. 전반적으로 색소와 거리가 멀어 보이는 외형인 것은 변하지 않음.

 

섬세하게 뻗은 속눈썹 아래 동공은 선명한 자색이다. 늘상 짓고있는 자신만만한 미소는 그를 쉽게 대하기 어려운 사람으로 만들 때가 있다. 생판 처음 본 사람이라도, 그의 겉모습만 보아도 사람 사이 선을 잘 긋는 종류의 인간일 것 같다는 평가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양 눈 아래에 점이 하나씩 찍혀 있다. 가족들도 얼굴에 점이 많다니 유전인 셈. 손발이 큰 편으로, 특별히 손은 가락이 곧게 뻗어 모양이 예쁘다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 뭘 하다 생긴 것인지 곳곳에 굳은살이 박힌 모양은 그대로다.

 

걸치고 다니는 롱코트(딱 보아도 고가의 물건이다.), 그래도 군인이라는 건지 무언가 끼워넣기 좋게 감긴 서스펜더와 가터들, 항상 소지하는 단장. 외에 특별한 장신구는 없음.

02

성격

선량한 가면? / 굴복한 자아 / 냉소적인

 

웃는 얼굴과 부드러운 목소리는 변함 없으나 그가 '착한 사람' 이라 말한다면 의문을 표할 사람은 꽤 많을 것이다. 그는 손익 계산이 빠르며 타인을 거절하는 데에는 지독하게도 논리뿐인 말을 뱉는다. 감정적인 문제를 신경쓰지 않는 것은 그가 굳이 타인에게 호의를 사지 않아도 될 위치에 서 있기 때문일 것이다. 뭐, 여전히 잘 웃기는 한다. 웃는 얼굴로 자기 입장의 자기 할 말을 가감없이 하니까 문제지.

 

혹자는 그것이 가진 자의 오만이라 말했고 누군가는 재제 없이 자란 결과물이라 말했다. 모두 맞는 말이다. 미뉴에트는 자신의 위치를 잘 알고 있다. 그런 제가 남에게 맞출 필요가 없다는 것도, 특별히 제가 혐오하거나 무시해도 되는 부류의 인간이 있다는 것도. 성격이라는 게 뭐 있나. 결국 이렇게 자랐으니 그게 바로 나 자신이 되는 거지.

 

그는 여전히 타인의 말을 잘 들었다. 수용하는 것은 극소수다. 자신이 받아들여야 한다고 여기는 사람, 어머니와... 더 있나? 스스로가 센 적이 없으니 그 이상은 미지수. 어릴 적의 그가 특정 주제에서 망설이는 것을 보았다면, 이제는 그에 대해 언급하는 것을 조심해야 할 것이다. 그리 유한 반응이 돌아오지는 않을 테니까. 스스로가 완성되었다 생각하는 자의 불안한 근간을 건드는 것만큼 위험한 일이 없다.

 

별개로... 그가 표리부동한 인간이라 여긴 자가 있다면 이제는 그 평가를 바꾸어야 할 것이다. 그는 겉과 속이 같은 인간이다. 나쁘게 말하면 강약약강이고 조금 유하게 언급하자면 처신을 잘 한다고 말할 수 있는 그런 모습.

03

기타

가정사 및 성장사

아스가르드 출생. 어머니는 여전히 현직 비프로스트 의원이며 아버지는 옛 독일의 음악가 집안 후손이다. 어머니 덕분에 태생부터가 마나하임 최상층에 위치했던 특권층. 본인 스스로도 제 태생이 제게 많은 이득을 가져다주었음을 안다.

위로 형제가 셋이 있는 막내로, 여자 형제 두 명(첫째와 셋째) 남자 형제 한명 (둘째)가 있다. 셋째 형제와 나이차이가 10살이 나는 늦둥이다. 총 6명인 가족 구성원과 따로 사는 친척들을 다 통틀어도 그 외의 센티넬 및 가이드는 전무하다.

 

부모가 결합하며 새로이 만들어 쓴 성이자 제단인 '자하르' 는 마나하임 내 예술산업 전반을 후원하고 이끄는 위치에 있다. 뿌리를 따라 올라가자면 부모 윗세대인 종전 후 과도기부터 이어져온 흐름이긴 하나, 미뉴에트의 부모 세대에서 그 역할이 조금 더 확실해졌다고 보면 되겠다. 집안에서 추진하는 일의 영향으로 미뉴에트의 집에는 마나하임 내의 많은 예술가들이 방문했고, 아스가르드 외곽의 저택에서는 아주 옛날 유럽에 있었다던 샬롱처럼 전시회 및 음악회가 열리곤 했다. 미뉴에트가 그러한 환경에 익숙한 것은 물론이다.

 

시대가 변하며 예술의 형태도 변화하였으나 자하르는 그 모든 것을 예술으로 인정하며 새 시대의 메디치가 될 것을 공언했기 때문에, 소득수준 및 거주지역에 무관하게 자하르라는 이름 자체는 꽤나 유명한 편. 주로 예술가를 발굴하여 그 뜻을 펼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 중이다.  가족 전원이 예술에 관심이 많으며 취미로라도 하나씩은 붙잡고 있다.

 

수상쩍게 돈이 많은 집안. 물론, 조금만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 것이다. 대중예술을 독점하다시피 잡고 있는데 무엇이 불가하겠는가? 예로부터 재산 은닉의 고전적인 방법은 미술품 수집이었는데, 이제와 단일 국가인 마나하임에서는 예술가의 평판과 명성까지 일정수준 조작하는 것이 가능했으니 당연한 수순이다.

 

어릴 적부터 현악기(바이올린)를 연주했다. 본인의 애착도 컸던 듯하다. 입학과 동시에 레슨을 받지 못하게 되면서 침울해 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어차피 졸업 후에는 가이드로서 사회에 기여할 것을 생각한다면 아쉬워할 것은 없는 일이다. 본인도 그렇게 수긍하였다. 이후 대놓고 관련 이야기는 한 적이 없음.

 

어릴 적부터 사소하게 병치레가 많았고 특별히 호흡기가 좋지 않아 흡입기를 소지하고 다닌다. 훈련을 통해 건강해졌다지만 만성적인 질환은 어쩔 수 없는 듯. 다만, 내장 칩이라던가, 관련 시술을 받은 덕에 흡입기 사용 빈도는 확연히 줄었다.

 

 

노블리스 오블리주

귀족의 의무라고 하던가? 평등한 마나하임. 웃기는 일이지. 정세가 혼란한 이후에는 군이 조금 더 주도권을 잡았고 제 자식을 헤임달에 들여보낸 어머니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었다. 비록 마나하임 권력의 총합은 줄었을지언정 안의 파이는 늘렸으니 그거면 된 이야기다.

 

이제 비밀 이야기를 해 볼까. 이미 눈치챈 사람도 몇몇 있기는 할 것이다. 그가 아스가르드 바깥 사람들에게 보인, 그리고 '가이드가 없다면' 온전해질 수 없는 센티넬을 상대로 보인 경멸 같은 것.

 

귀족의 의무라니. 평등한 마나하임에서! 하지만 그는 그렇게 자랐고 자하르의 구성원은 그러한 가풍 속에서 행동해왔다. 인간의 급을 나누는 데에 누구보다도 익숙하며 자신이 그 상위에 위치함을 정확하게 자각 혹은 확신하고 있는 인물. 가치관의 근간부터가 그러하다.

 

그러면 지금 같은 전시에 귀족 된 의무로서 무엇을 하면 좋을까... 그가 소속된 곳이 헤임달이며 적대하는 곳이 어디인지를 안다면 명백하게 답이 나올 발상. 이분법 혹은 급나누기는 그들이 가장 잘 하는 것중 하나이니, 세상이 어떻게 흘러가고 얼마나 치열하게 전쟁이 벌어지는지와 별개로 미뉴에트 개인의 입장에서는 그저 경멸할 대상이 하나 늘어난 것에 지나지 않았다.

 

 

호불호

호 - 바이올린, 음악 전반 및 관련된 이야기. 여전히.

불호 - 대화하다 보면 금방 알게 될 것이다. 숨기지 않으니까.

 

소지품

비상용 약(호흡기 관련), 흡입기와 흡입제, 항상 소지하는 단장, 호신용 권총

 

기타

-부모에게는 꼼짝도 못 한다. 가풍이 다소 엄했다는 듯, 기실 사랑받는 막내 자리를 이용해서 어째저째 애교로 회유라도 해봤을 법 한데 자신의 진로를 재단하는 부모에게 한 마디도 해보지 못했다.

-제일 친한 형제는 성악을 하는 셋째. 헤임달에 들어온 후에도 여유가 된다면 매 연주회를 꼬박꼬박 보러 가 꽃다발을 안긴다.

-셋째의 이름은 아리아. 유명 성악가인 만큼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명인 은의 선율은 단순히 그의 머리카락 색과 이름에서 따왔다. 나를 위한 이름이지, 내가 살아온 집안 배경까지 싹 더해서.

-아직도 바이올린이 하고 싶어? ... 묻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다.

-손의 굳은살은 활을 잡고 현을 누르는 곳마다 생겨 있다. 여전히.

 

-졸업 직후 헤임달에 소속되었다. 본인이 강력하게 지망하기도 했고 성적에도 결격사유가 없었으므로 당연한 절차.

-지금은 꽤나 연차 먹은 요원이 되었다. 다만, 가이드여서 그런지 현장 근무는 잘 나가지 않는다는 듯.

-걀라르호른을 수료할 당시의 능력 평가는 S였다. 이후 반복되는 임무를 따라 등급이 SS까지 올라갔다는 모양.

 

-같은 헤임달 소속 센티넬을 상대로는 대놓고 싫어한다거나 하대하는 듯한 태도가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그에게 가이딩을 받아본 센티넬이라면 평가가 달라질 것이다. 독선적인 경향이 강하다는 듯.

-가이딩 수위를 정하는 것 또한 상기한 것과 비슷해서, 그의 가이딩 성적이 괜찮은 것은 포옹이 필요한 문제에 잠자리를 가져와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는 말이 왕왕 돌고 있다. 본인도 인지하고 있는 소문.

-연애한 적이 있던가? 일단 지금은 따로 상대가 없는 듯. 확실한 것은 어느 쪽이든 안 좋은 구설수 만들 일은 없다는 것이다. 5년쯤 전에 정관을 묶는 시술을 받았다. 매년 점검한다는 듯. 별로 숨기는 사항은 아니다.

 

-누가 자기 몸에 손대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정확히는, 제가 싫어하는 대상에 한정하여. 꽤 많은 걸 싫어해서 문제지만.

 

-듣기 편한 미성. 변성기를 잘 보냈다. 나직하다는 말이 어울릴 목소리.

-부대 내에서도 정기적으로 호흡기 검진을 받고 있다. 입대 후 특별히 나빠진 부분은 없다는 듯.

 

-편식이 심한 편이다. 야채를 싫어하고 해조류도 싫어하고 조리한 생선도 싫어한다. 누가 감히 지적하겠는가?

04

관계

05

​수위

​플레이

T

약한 상해, 기구플, 수치플, 클리 애무, 소프트 관장, 실금, 주종, 본인 리드 + 기피 제외 전반 수용가능

신체절단, 여성기 비하 발언(남성 캐릭터를 향한 암캐, 자궁, 보지 등의 언급), B(TNT 하지않습니다)

자신이 주도하는 상황에서의 성관계, (상대가 센티넬일 경우)속박한 상태에서의 관계, 기구플, 커널링구스(하는 것)

펠라치오(하는 것), 자신이 주도당하는 상태 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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